여행

소소한 여행~외출/천안 독립기념관 다녀왔어요

붕붕이와 신나게~ 2020. 12. 22. 22:23

안녕하세요 붕붕신나입니다.
요즘 정말 조심의 조심을 하라고 연일 방송도 규제도 강화되어 나오는데요 ㅜㅜ

연말이라 친구들도 보고 싶고 번화한 시내 한복판을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며 걷고도 싶고 했는데 내년엔 꼭 할 수 있길 바랄 뿐이네요 ㅜㅜ

연일 신각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집 앞 산책만 겨우 잠깐 하는 정돈 데요~

12월 초 지금보단 아니지만 그래도 좀 확진자들이 늘어가고 있을 때 조용히 아주 잠깐 다녀왔습니다 😅

바로바로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간 날도 사람들이 많진 않았지만 실내보단 실외에서 산책을 하는 느낌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처럼 너무 답답해 잠깐 나오신 것 같은 느낌(구차한 변입니다 더욱 철저히 집에 있어야 하는 건데 ㅠㅠ)

그래도 독립기념관이 넓어 사람들이랑 멀찍이 떨어져 걸을 수 있어 안심이 되는 곳이었습니다.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

저는 독립기념관 하면 이 겨레의 탑이 젤로 먼저 생각이 나는데요 제가 한 17년 전쯤 가족들과 갔던 기억이 있거든요~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은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이었습니다.

어릴 때 기역이지만 저한텐 좀 많이 소중한 기억이 있는 장소라 겨레의 탑이 어찌나 반갑던지...

제가 어릴 땐 저런 커다란 탑이나 웅장한 조형물을 굉장히 무서워해서 아주 멀리 주차장 정도에서만 보고 저 탑을 아빠 손을 꼭 잡고 눈을 꼭~감고 지나갔던 기억이 나거든요

탑에 대한 무서운 기억만 있어 다른 것들은 다 너무 새롭고 흥미로왔어요~

태극기마당

겨레의 집으로 향하기 전 이렇게 태극기 마당이 멋지게 펼쳐져 있습니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데 뭔지 모를 뭉클함이 그냥은 못지나 가겠다 싶어 동영상도 찍었습니다 펄럭이는 소리도 모습도 애국심 뿜 뿜 하게 하더라고요

독립기념관 관람안내

시간이 부족해서 2전시관 까지만 보고 다기 나오면서 아쉬워 관람 안내판을 한 장 찍었습니다
관람안내를 먼저 보여 드려야 할거 같아서 ㅋㅋ

찾아보고 알아보고 가지 않아서 많이 넓고 볼 것도 많아 놀랐습니다 다음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와야겠다 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입장료 무료 / 11~2월(동절기) 오전 9시 30분~ 오후 5시까지 관람 / 이후엔 오후 6시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앞에서 사진을 한 장~아니 매우 여러 장 찍고 관람을 좀 하였습니다.
저기 보이는 웅장한 조형물 보이시나요?
‘불굴의 한국인상’ 이라고 합니다

요즘 한번 더 불굴의 한국인의 힘을 보여줬음 하는 시기 인데요~ 굽히지 않고 지치지 말고 잘 이겨 나갈수 있다 믿습니다 ^^

독립기념관 제1전시관

제1전시관 겨레의 뿌리 - 구석기 시대 부터 역사의 흐름을 전시해 두었어요 학교 다닐땐 그렇게 싫었는데 지금 이렇게 잼있을 일인지 ㅜ 왜 그땐 그렇게 싫었을까요 ㅋㅋㅋㅋ

독립기념관 제2전시관

분노의 시간이죠 ㅜㅜ
독립기념관 제2전시관 겨레의시련 입니다.
2관은 보면서 많이 속상했는데요 너무 잘 알고 있던 일들이지만 볼수록 새로운 일들을 알게 되고 분노 하는거 같습니다.

제2전시관까지 보고 나오니 관람기간이 끝났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도착해서 사진도 찍고 열체크도 하고 여유롭게 관람했는데 2관 까지 1시간30분 정도 걸였습니다 ㅋㅋㅋㅋㅋ

꽃피는 봄이 오면 모든걸 이겨내고 걱정없는 관람을 할수 있음 좋겠습니다~

독립기념관 겨레의집

아쉬움에 한장 또 찍어 보았습니다.
돌아오면서 왜 천안에 독립기념관을 새웠을까? 궁금했는데요 독립운동의 시발점 같은 곳인거 같다 했거든요

찾아보니 글쎄 유관순,이동녕등 독립지사들이 태여나 활동한 곳 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뭔가 정치적으로 좀 이용되어 건립되었다는 의심도 있다 합니다.
그리고 또 몰랐던 사실!!! 천안 독립기념관은 ‘국민성금 500여억원’ 을 기초로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나오며 제가 기억하고 있던 겨레의탑이 해가 지며 멋져 보여 사진을 또 한장 찍었습니다 ~

다음을 기약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