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수원 광교산 형제봉 초보자 등산 코스

붕붕이와 신나게~ 2020. 10. 11. 10:21

안녕하세요 붕붕신나 입니다~ㅋ
활동이 줄고 몸은 자꾸 불어나서 ㅋ이렇게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고 도대체 이놈의 다이어트는 언제까지 계속되는건가 제대로 맘을 먹어도 꼭 다시 실패를 하고 마니 ㅜㅜ 이렇게 있을게 아니구나 싶어 친구에게 함께 등산을 가자고 전화를하고 큰맘을 먹고 광교산 형제봉으로 출발 했습니다

광교산은 코스가 여러가지가 있더라고요 그중에 제가 찾은 코스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출발했습니다. 연휴라 그런지 차가 좀 많았어요 그래서 한 20분정도 주차장앞에서 기다려 겨우 주차를 할수있었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들도 많고 위에서 내려오는 차들도 있고해서 혼잡할수 있었는데 봉사하시는 분들이신지 차량을 잘 정리하여 안내를 해주셔서 아주 질서있게 무리없이 차들이 통행을 할수 있더라고요 아주 감사했습니다. 
광교공영주차장

반딧불이화장실 지붕과 호수


저는 광교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1분 거리에 반딧불이화장실이 있어여~요기서 부터가 등산로 시작 입니다
화장실에서 몸을 가볍게 하고~ㅋㅋ출발했습니다


오랜만에 등산에 마스크를 단단히 차고 올라 가려니 숨이 엄청 차고 다리근육들은 거세게 저항을 하는것 같습니다 ㅜㅜ 다리도 점점 무거워 지고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하늘을 보니 이렇게 나무가 빽빽 합니다

형제봉 코스는 나무가 많아 느글이 져 너무 좋습니다
오르막과 내르막 그리고 산책느낌의 평지
욕심내 빨랑 가야겠다 하지 않는다면 초반등산객에게 광장히 괜찮습니다 ~ 이때까지는 그랬습니다 ㅋ

 

오르막을 오르고 다시 평지를 만나 걷다보니 이렇게 역사적인 곳이 있습니다.
한글날 등산에 이렇게 또 다른 역사적인 장소를 보니 집에서 티비만 보지않고 나오길 잘했구나 싶었습니다

형제봉 도착 0.4km전

또 좀 힘들지 않게 걸을수 있는 코스가 나오고 형제봉이 이제 진짜 얼마 남지 않은거 같은데 하고 앞으로 걸어 가는데 계단지옥이 나타났습니다
엄청난 계단을 오르고 오르는데 힘듭니다.ㅜㅜ

이제 다온건가 생각했는데 아니였고 너무 힘들어 멈추고 싶었는데 잠깐 시가 있네 하고 빨랑 다시 움직였어요 이제 힘들어서 멈추면 못올라갈거 같았거든요

그렇게 조금 더 오르니 도착했습니다~

보이시나요?? 드뎌 드뎌 마지막 계단입니다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암벽에 로프가 있어요 계단이 아닌 줄을 잡고 올라갈수 있는거죠~
하지만 전 로프는 보지 못하고 계단만 보고 ㅋㅋㅋ
내려오다 알았네요~ 가시면 한번 암벽을 타고 올라가 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도착하고 보니 속이 정말 너무 시원 합니다
완전 등산초보 저는 이렇게 형제봉을 드뎌 올랐습니다
은근 디게 뿌듯합니다 ㅋㅋ
저랑 함께 오른 친구는 중간에 못가겠다고 멈추고 저혼자 끝까지 갔거든요~그래서 더 해낸거 같고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형제봉에 도착하면 음료수랑 아이스크림,물 을 팔고 계세요 음료수가 어찌나 먹고 싶던지 ㅜㅜ 현금이 없어서 이체를 할까 하다가 저는 그냥 가지고 있던 물만 마시고 내려 왔네요~
형제봉 정상에서 음료수 기억하시고 현금 챙겨 가세요
전 다음엔 꼭 음료수 사서 마시고 내려 올겁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