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속에서(세무회계)

전자어음 과 종이어음 아직도 존재하는 이놈의 어음

붕붕이와 신나게~ 2020. 10. 30. 16:04

안녕하세요 붕붕신나 입니다. 

 

말일날이 되면 결제를 해주느라 정신들이 없는 분들이 저를 포함해서 많이들 있으시죠??

나는 평생 한번 만져 볼 수 있을까 하는 금액을 마구마구 결제하는 날입니다. ㅋㅋㅋ

광화문의 세종대왕님

전에 찍어둔 세종대왕님 다른 곳에 계신 세종대왕님이 저한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자 그럼 결제로 돌아와~ 이놈의 어음은 잊을만하면 문제를 일으키네요 ㅋㅋㅋ

 

옛~~~ 날 사람 붕붕신나는 종이어음만 있을 때부터 일을 했는데요 ㅋㅋ(더 오래되신 분들도 있을 텐데 ,,,)

오늘 또 뭔가 튀어나왔습니다 ㅋㅋ 

 

전자어음 같은 경우 전자로 발행하는 어음이라 비교적 절차가 아주 간단해졌습니다. 

어음을 발행하는 회사에서 근무를 해본 적이 없는 붕붕신나라 자세한 절차는 모르지만

종이어음이든 전자어음이든 우선 은행에서 이용신청을 합니다. 

 

종이어음은 은행에서 종이어음을 받아와 발행하고 전자어음은 한도에 따라 전자로 어음을 발행하겠죠?

(절차를 경험하지 못해 자세한 내용은 잘 모릅니다 ㅜㅜ)

 

전자어음 같은 경우 잘못될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종이어음들이 자주 발생하는데요 둘 다 뭐가 문제가 되는지 제 경험을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ㅋㅋ

 

전자어음 같은 경우 받은 어음이 분할배서가 가능한지 아닌지 정도를 체크하고 발행인에게 첫 번째로 받은 배서인만 분할배서가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늘 분할배서 가능으로 발행해주던 업체에서 분할배서 불가능으로 발행을 해줘 반환하고 다시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전자어음은 은행 인터넷뱅킹 사이트에서 B2B 메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자어음 분할배서는 활성화가 안 돼있으면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발행인한테 받았는데 활성화가 안되면 발행한 거래처에 문의를 하시고 재발행 요청을 하시면 됩니다. 

부도가 나지 않으면 전자어음은 만기일이 되면 자동으로 입금도 되고 아주 편합니다. 

 

문제의 종이어음입니다. 

종이어음은 뭐든 틀리면 안 됩니다. 

종이어음을 받으면 우선 틀린 곳이 없는지 잘 봐야 합니다. 

 

  은행이랑 관리지점 번호가 잘 찍혀있는지도 봅니다.

(오른쪽 상단에 찍혀있는데 이거랑 같은 숫자가 아래 나열 번호에도 있습니다. 둘 다 없으면 입금이 안됩니다.) 

  한글 금액이랑 숫자 금액이랑 똑같이 잘 썼는지도 확인합니다. 

  지급기일과 발행일 잘 작성하셨는지 봐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반대로 작성하신 발행인도 있으셨습니다.) 

그리고 발행인 도장!! 반드시 있어야겠죠?

(도장을 안 찍고 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뒷장에 배서인이 잘 작성이 되어있는지 확인하세요.

 

이 정도는 기본 중에 기분이라 잘 틀리진 않지만 진짜 잊을만하면 한 번씩 저것들 중에 틀려서 다시 거래처에 보내야 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ㅜㅜ 

 

오늘은 또 새로운 경험을 했는데요 

문제의 종이어음 

가계수표입니다.

가계수표는 발행일은 없고 지급일만 기재를 하는데요 저기 보시면 발행인이 연도를 참 많이 틀리셨죠 ㅜㅜ 2001년이라니 ,,,, 착각이 되실 수도 있겠죠? ㅋㅋㅋ

그래서 찍찍 수정을 하셨는데요 저도 이게 뭐가 문젠지 모르고 사실 자세히 보지도 않고 다른 업체에 어음을 줬습니다. 

업체에서도 별 문제가 안 되는 거라 생각하고 가지고 갔는데요 

 

오늘 업체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지급일 연도 틀린 게 두 개 여서 도장을 두 번 찍어야 하는데 한 번만 찍어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은행 담당자가 깐깐한 건지  두 번 틀렸는데 도장은 한 번만 찍혔다며 이러면 안 된다고 ㅜㅜ. 

 

요즘은 종이어음을 손에 들고 있지 않고 은행에 어음 보관 통장에 입금들을 하시는데 입금처리를 안 해주셨다고 합니다. 만기일에 입금하다 알았으면 어쨌을까 다행이다 싶습니다. 

 

이런 경험이 다들 있으신가요?? 

저는 처음이라 좀 놀라고 ㅋㅋ 그래~ 그럴 수도 있겠구나 두 번 틀렸으니까 두 번~ 음 그래 

등기로 다시 발송요청을 드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