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

수원맛집/ 긴자 수원인계점 다녀왔어요~

붕붕이와 신나게~ 2020. 12. 25. 22:27

안녕하세요~ 붕붕신나 입니다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하지만 코로나의 확산으로 다들 집안에서 생활하시거나 꼭 필요한 활동만 하고 계시느라 답답하시죠?

꼭 필요한 외출만 하고 자제 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사람을 만나는 것도 많이 조심스러울 텐데요
조심하시는 와중에 꼭 필요한 만남으로 식사를 해야 할때 이곳이 어떨까 합니다.

수원 인계동에 있는 일식당 ‘긴자’ 입니다.

‘긴자’ 수원인계점

제가 입구 사진을 찍질 않았더라고요 ‘긴자’ 일식당은 영통에도 있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곳은 인계점 이었습니다.

검색을 해봤는데~ 평점이 나쁘지 않았어요 방문자들의 리뷰도 많고 지금처럼 식당을 가기 힘든 시기에 식사 공간이 각각 룸으로 분리가 되어 있어 좀 안심이 됩니다.

긴자수원인계점 룸

소규모 돌잔치나 상견례 하기도 조용히 가족들만의 공간이 될 수 있어 좋은 곳인 거 같습니다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메뉴는 평일 런치세트 29,000원부터~
주말엔 주말 가족 모둠 29,000원부터~

제가 메뉴판을 안 찍었더라고요 ㅜㅜ
전에 29,000원 코스를 먹어 본거 같아서 이번엔 ~
주말 가족 특선 39,000원짜리 둘이 먹었습니다.

매생이전복죽, 연어쌈, 그리고...

처음엔 매생이 전복죽이 나오는데 이거 맛있어요~👍
매인 회랑 초밥이 나오기 전 요렇게 연어쌈과 같이 접시에 3가지가 나오는데요
하나는 알? 같은걸 말린 거 같고요 노란색은 어묵 맛이 나고 초록색은 고구마? 같은 맛이 났어요~

세꼬시와 해초

그리고 주말 가족 모둠과 특선의 차이는 요 뼈째회가(세꼬시/ 뼈가 발라져서 나옵니다) 나오는 거라고 하셨는데요~ 튀김 종류랑 회가 조금 더 괜찮게 나오는 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요것만으로 특선이라고 하긴 조금 아쉬운 느낌이라..

메인 회

메인 회가 나왔는데요~ 두 명이라 2 점식 참치 2종류와 제철 방어, 그리고 농어, 광어, 광어 지느러미 이렇게 나왔고요 문어랑 소라가 나왔는데 문어가 질기지 않고 말랑 하니 먹기 편하고 맛도 괜찮았어요~

사케 한잔을 하고 싶은 심정이였으나 당분간 금주라 참기로 했답니다 😭

참치 종류

부위는 모르겠지만 참치 두 종류 찍어 봤습니다
저는 참치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 참치 먹을만했어요~
그래도 저는 방어가 젤로 맛났어요~ 한 점만 나온 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스시/초밥

그리고 차례 데로 초밥이 나왔는데요 초밥도 밥도 맛이 좋습니다~ㅋㅋㅋ회전초밥집과 비교하면 안 되겠지만~최근에 먹어본 초밥이 회전초밥집 초밥이라ㅋㅋㅋ
훨 맛났습니다 ㅋㅋㅋ

튀김종류

게살 날치알 크로켓, 오징어 탕수육, 새우튀김과 고구마튀김, 생선 튀김 이렇게 튀김이 나왔어요~

요거 먹을 때 저흰 콜라를 시켰습니다 배도 너무 부르고 튀김을 쭉 먹다 보니 느끼함이 몰려와서요~
정말 배가 찢어질 거 같았지만 아직 식사가 남았습니다

알밥과 매운탕

마지막으로 식사 준비를 담당한 직원분이 들어와 알밥을 주시고 적당하게 골고루 매운탕을 앞접시에 덜어서 준비해 주십니다.

배가 너무 불러 알밥은 반 정도 남겼지만 매운탕도 알밥도 둘 다 맛있었어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음식이 쪼~끔 짰다는 거 심한 게 아니고 살짝 아쉬운 정도였습니다.

매실음료

마지막으로 시원한 매실음료로 마무리를 하면 코스가 끝납니다
조용히 분리된 공간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았고 신선하고 따뜻한 음식이 차례로 제때 맞춰 나오는 것도 너무 좋았던 식사였습니다.

수원에서 조용한 자리의 식사가 필요하실 때 ‘긴자’ 수원 인계점 괜찮은 것 같습니다.